"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러 왔어요" 인도 청소년 28명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기 위해 4일 경북과학대학을 찾았다. 이들 인도 청소년들은 주로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로 방문 이전부터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본 대학 관광여행사업부(담당 전중하 과장)의 주선으로 7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한국을 방문하였다.
이들의 한국전통문화 체험 캠프 일정은 주로 경북과학대학 전통문화체험캠프에서 잡혀있다. 7일간의 일정 중 4일은 전통문화체험캠프장에서 ▶ 한국의 생활예절과 효문화 체험 ▶ 한국 전통음식인 두부만들기, 떡 만들기 체험 ▶ 도자기 공예, 목공예 체험 ▶ 염색, 탁본 체험 ▶ 풍물, 탈춤체험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풍습, 생활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본 대학 문화재관리 전공 교수 및 각 프로그램의 전문강사의 이론강의 및 시범으로 이루어졌다. 전통문화체험캠프에는 효문화체험전시실, 도자기체험전시실 등 12개 체험전시실과 야외 체험장을 갖추고 있으며, 그 안에 1,8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인도청소년들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익히고 배우기에는 최적의 장소가 되고 있다.
인도청소년들의 나머지 3일간은 경주 및 안동에서의 유적지 방문과 관광, 대구시내 등을 관광하였다.
연수에 참석한 인도인 타룬 쿠마르氏(Tarun Kumar 23)는 "인도와 한국은 독립기념일이 8월 15일 로 같고, 전통과 문화가 비슷한 부분이 많아 일본, 중국, 유럽 등지보다 많은 관심이 있으며,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 연수가 되고 있다"고 말했다.
경북과학대학은 이번 인도 청소년 한국문화체험단 방문이 우리의 우수한 전통 문화를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특성화 된 경북과학대학의 교육프로그램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관련소식 언론 보도 내역 - 조선일보 7월 15일 지방 - 한겨레신문 7월 11일 사회면 - 매일신문 7월 10일 사회면 - 강북신문 7월 9일 사회면